아빠랑 엄마랑 마트갔다가 득템!




오늘은 함박눈이 펑펑펑! 엄청나게 왔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을 못가겠구나 했는데, 아빠랑 엄마가 운동삼아 걸어서 마트에 가자고 해서 쫄레쫄레 따라갔다. 물론 난 절대로 짐을 들지 않겠다고 칭얼대긴 했지만..(이상하게 엄마랑 마트에 가면 매번 무거운것만 사서 ㅠㅠ 아빠차 안타고 가는날에는 정말이지 죽을것같이 힘들었는걸...) 결국 돌아올땐 택시를 타기로 합의를 보고서.ㅋㅋ

수제소세지랑, 내일 닭도리탕 해먹을 닭이랑 이것저것 사다가 마트 한켠 행사코너에서 "수입맥주 5개만 고르면 만원!!" 이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달려가서 하악대며 보고있었다.
엄마는 "쟤는 맨날 술만 보면 저래" 라며 타박하길래 "나 요새 밤에 못나가니까 집에서라도 혼자 마셔야겠는걸! 내 몇개 안되는 즐거움이야 ㅠㅠ" 라고 툴툴댔다. 술코너 앞에서 발걸음을 못떼는 내가 불쌍했는지 아빠의 먹고싶으면 사라는 허락이 떨어졌다. 아싸!

한참을 고심고심고심하다가 제일 좋아하는 걸루다가 5개 골라서 담았다.
6개에 만원이면 더 좋았을텐데 ㅠ 어찌나 아쉬웠던지 ㅠㅠ




집에오자마자 신나서 보일러실에 가져다놨다>_<
아싸 내일부터는 맥주 한병씩 따서 먹어야지! 히히

by 소보 | 2009/12/17 22:36 | 〃일상의기억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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